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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약취급기능사(이정훈)]
화약류취급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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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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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글을 쓰기로 생각한 이유는 제스스로를 격려하고 다시금 도전할 용기를 갖기 위함입니다. 전 화약 공부를 2006년 2월6일 인터넷 접수 마지막날에 원서접수 하고나서 시작하였습니다.
제 전공은 사회복지학과이며 집에서 아이셋을 키우는 주부랍니다.^^&막내가 이제 돌인 아직도 엄마젖을 먹지 않으면 잠자지 못하는 갓난아이이구요,이런 제가 3월5일 치루는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던 전략아닌 저만의 전략을 공개하겠습니다.
전 강의를 수강하기 위해 남편이 유일하게 선물해준 소중한 목걸이와 아이 돌반지,엄마가 준 반지 모두를 팔아서 수강료를 준비하였습니다.남편이 준 목걸이는 그이의 프로포즈와도 같은 것이였기에 제겐 무척 소중하였지만 가슴에 새기고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먼저 강의를 과목별로 한번씩 하루2~3강씩 들었습니다.첨엔 정말 단어 자체가 생소해서 이걸 해야되나 말아야 되나 ...포기하고 싶어지고새벽녁에 졸리운 눈을 비빌때마다,목걸이를 가슴에 새겼듯이 꼭 하겠다는 의지가가장 큰 지침이 되었습니다.
공부하다 포기하면 오히려 상처가 됩니다.
첫번째전략 일단 시작하면 잡념을 뒤로하고 끝까지 하세요.한번 강의를 듣고나도 정말 모릅니다.전 그랬습니다.기출문제를 자료실에서 다운받아 대충 한번 읽어봅니다.그래도 잘 모르죠.^^ 강의를 1.5배속으로 한번 더 듣습니다. 참 신기합니다. 귀가 열리는 느낌이 들더군요. 한번 귀가 열리면 눈이 환해집니다. 문제들이 이해가 가기 시작하면 머릿속으로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두번째 전략 반복입니다.다음은 헷갈립니다.문제들이 비슷한것 같으면서도 답은 조금씩 틀리고 공부시간이 짧기 때문에 무지 헷갈립니다. 그래서 시작한것이 기출문제 정리노트입니다.1차에선 법규가 가장 사랑스런 과목입니다. 기출문제가 한정되어 있습니다.학원에서 제공되는 프린트물 정리 잘되어 있습니다. 거기에다 기출문제와 비교해가며 정리하다보면 법규는 80점 정도는 가뿐합니다.
문제는 암석역학인데 전 가장 어려운 이과목에 가장 적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절반만 맞자라는 생각에 강의도 한번만 듣고 기출문제 위주로 답만 대충 외웠습니다. 어려운 문제는 과감히 포기했지요. 물론 시간이 많으면 좋지만 시간이 부족할땐 과락만 면할정도로 공부하세요. 1차에선....( 2차는 가장중요합니다.)
화약과 발파는 두어번 듣다보면 이해가 됩니다.기출문제 중심으로 약간씩 응용되기 때문에 비슷한 유형끼리 정리를 해가면 됩니다.세번째 전략은 기출문제 분석입니다.전략아닌 전략을 말씀드려 죄송하지만 그래도 전 이렇게 전혀 모르는 이분야의 공부를 인터넷강의와 기출문제만으로 25일만에 1차에 합격했습니다.
머리 좋으신 분들께는 아무것도 아닐수도 있지만 아이셋을 난 건망증 심한 주부에겐 좀 자랑스럽기도 합니다.그런데 지금 좀 기운이 쳐집니다.아이가 돌발진나고 감기 고열로 많이 아퍼서 2차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이번에 2차시험을 보았습니다. 문제를 보니 참 많이 아쉽습니다.조금만 시간이 나서 조금만 더 했더라면 이라는 아쉬움과 지친다는 느낌이 들어서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하면 제가슴에 목걸이가 울겁니다. 이젠 조금 여유를 가지고 첨부터 다시 강의도 듣고 문제도 반복해서 손에 저절로 익혀지도록 시작할렵니다.
2차는 단위하나에도 틀릴수 있으니 문제 하나하나가 내것이 될수있도록 반복해서 풀고 응용할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꼭 합격할수 있을거라 제자신에게도 다짐해봅니다.그리고 11월에 2차 합격수기를 적을 날까지 우리모두 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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