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3달정도 공부했구요.

필기까지는 정말 어려움 없었습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빠른 속도로 3번정도 보고(저는 너무 늦게부터 공부해 두번밖에 못봤습니다ㅜㅜ) 과년도 기출문제 여러개 풀어보니 필기는 합격선이었고, 가뿐히 통과했습니다.

문제는 실기였는데, 제가 실수도 많고 덤벙거리는 스타일이라 문제 풀어도 답이 많이 틀렸습니다.

주의해야지 하면서 풀면서도 또 틀리고 자책 많이하면서 풀었고, 실기강의는 한번만 보고 책 문제 계속해서 풀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 산공과가 아니라서 세세한 부분까지 외우진 못하고 실기책자 문제만 3~4번 돌려서 풀고 과년도 1번씩 풀었습니다.

시험장 가서 마음 비우고 봤습니다. 검토 할 시간까지는 없더라구요. 못푼문제는 과감히 버리기도 했습니다. 특히 계산문제가 아닌건 거의 버렸습니다. 그리고 시험결과 기다렸는데(한달 넘게 뒤에 나옵니다 결과가), 합격이더군요. 딱 60점 받았습니다.

운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59점 받았다는 사람도 많던데...

어쨌든 팁을 드리자면, 너무 세세한 부분에 신경쓰다가 시간 많이 잡아먹고 그러진 마세요.

큰 그림 그리고 공부하시면 아마 합격하실거라고 봅니다.

횡설수설하게 적었는데 도움이 되셨는지는 모르겠네요.

kisa 강의 들으면서 주의해야할점은 실기책에 잘못된 문제도 있어서(2016년 6월 기준) 본인이 풀어보고 틀렸으면 질문해야합니다. 정오강의도 없는 관계로ㅠㅠ 그부분은 참 많이 불편했어요. 수많은 문제중에 10개정도? 많지는 않습니다. 사실 스스로 공부하는 맛도 있기도 합니다ㅎㅎ

요약하자면,

1. 필기, 실기책자에 틀린부분 많이있다. 스스로 공부하면서 찾아보고 질문하자

2. 작은부분에 세세하게 신경쓰지 말고 큰그림 그리면서 공부하자

3. 시험장에서 못 푼 문제는 과감히 버리고 풀수 있는 문제에 집중하자

이정도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