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선 전공자인 것도 있고, 시험을 길게 준비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필기는 약 2주로 시간을 잡고 공부하였고, 품질경영기사 같은 경우는 필기와 실기가 내용이 같아서 실기는 약 10일 정도 공부를 하였습니다.

짧은 기간에 공부를 하였기에 저는 딱 합격할 정도의 필요한 양만 강의를 해주시고 강의수도 많지 않아 부담되지 않았던 이정훈 선생님의 강의가 저에게 딱 맞았습니다.

주변 친구들을 보면 보통 기사는 문제은행 형식이라 기출만 보고 가는 친구들도 있었고, 기출문제 중심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저는 성격상 기본적인 이론이 잡혀있지 않으면 문제를 풀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기출보다는 이론강의와 내용정리에 중점을 두고 공부하였습니다.

우선 필기를 준비할 때는 이론강의를 1회독 하였고, 강의를 들으면서 내용을 필기하였고 한 강의가 끝날 때 마다 필기내용을 정리하여 요약노트를 만들었습니다. 강의를 한번씩 들은 후에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만 다시 들었습니다. 그렇게 이론을 정리한 후 기출은 최근 2년 정도만 혼자서 풀고 채점을 하였습니다. 시간으로 보면 필기공부를 할 때 하루를 제외하고는 이론공부, 마지막 하루 기출문제를 풀었고 점수는 80점 정도가 나왔던 것 같습니다.

실기는 정말 필기와 내용이 거의 같아서 크게 힘들이지 않고 공부하였던 것 같습니다. 이론보다도 내용의 범위가 적어서 이론공부보다는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이정훈쌤 강의를 다 듣고 나서 공식을 외우는 위주로 공부하였고, 마지막 3일정도를 남겨두고 기출 3개년 정도를 풀고 시험을 봤습니다. 실기 득점은 68점으로 합격하였습니다.

품질경영기사 같은 경우는 기출을 풀어보고 시험을 쳐봐도 딱 나올만한 곳에서만 문제가 나오는 것 같아 준비하기가 수월한 것 같아요. 그 나올만한 곳은 이정훈 쌤이 다 찝어주시니 필요없는 것까지 다 준비하면서 많은 시간을 쓰는 것보다 필요한 것만 보면서 짧은 시간안에 끝내는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특히 공식같은 경우는 시간을 길게 잡으면 금새 기억이 나지 않기 때문에 스케쥴을 타이트하게 잡고 공부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 강의를 선택 할 때 이정훈 선생님의 강의는 수도 적고 짧아서 과연 이걸로 될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많은 학생들이 선택한 강의이고 짧은 시간안에 준비하고 싶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 선택이 저를 합격으로 이끌어 주었고, 중간중간 질문에도 좋은 답변 해주신 이정훈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