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직장으로 이직을하고자 자격을 갖기위해 자격증이 필요하더군요.

이분야에 전혀 비전공이고, 문외한인지라 무작정 공부하면 어떻게든 되겠다 싶었지만, 시간이 없더군요. 

한번 도전해서 한번에 붙어야한다는 부담감!

독학은 한계가있고 인강이 그나마 더 도움이될거란 말에 인터넷을 뒤지다 kisa를 알게됐습니다.

솔직히 강의도, 교재비도 적은금액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뭔가 있겠다는 최면을 걸고, 수강신청을 했네요.

인강에서 적어도 세번은 본다는 계획을 세우라기에 그리하리라 마음은 먹었지만, 그건 잘안되더라구요. 대신 수업은 단한번도 졸지많고 딱 한번 다들었습니다.

그래도 뭔소린지..... 잘모르고 1차를 봤는데, 합격선을 한참웃도는 성적으로 합격했습니다.

그로부터 2차필답과 작업형까지의 시간은 한달반가량.

미친듯했습니다. 기출문제, 그리고 여기저기서 구한 자료.....

신기한건 2차준비부턴 공부가 나름재밌어 지더라구요.

모르는걸 찾을때도 책의 어느부분을 찾아야하는지, 어떤게 중요하다싶은지......

생각해보니 1차준비하던 강의에 간간히 팁을주신 교수님의 메모가 거의 정확하게 예상문제에 있던게 아닐까하네요.

그렇게 준비하고 결전의 그날.

배운대로 나름열심히 준비해가서 대답이 부족했다싶었지만 한달이지난 12월30일 최종합격이란 결과를  받았습니다. 

반신반의 했지만, 역시 전문학원은 다르다는걸 새삼느꼇습니다.

이정훈교수님과 학원측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