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공부할때 이론을 세번정도 돌려봤습니다. 이정훈교수님이 그렇게 하는게 좋다고 하셔서 그대로 따라했고 필기는 무난하게 합격했으나 문제는 실기였죠. 제가 막 손으로 쓰고 하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기출문제를 답안보면서 풀어보고 이해했으면 넘어가고 이런식으로 하는 바람에 직접 손으로 쓰는 연습이 전혀 안돼서 1회차시험에서 단위 쓰는걸 전부 놓쳤습니다. 쉽고도 쉬운 신뢰성관리문제들 단위만 써줬어도 단박에 합격했을텐데 -_-. 쓰는 연습 많이 하면서 실수 줄이라던 이정훈교수님 말을 들었어야 했습니다. 2회차 시험 놓치고 3회차엔 산업안전기사 공부하느라 품질은 보지도 못하다가 3회차 실기 끝나고 3주남짓한 기간...그 와중에 또 2주나 놀았고 시험 1주 앞둔 상황에서 부랴부랴 공부 다시 시작. 기억 새록새록 떠올려가며 문제 손으로 쓰고 풀어가며 공부했습니다. 다행히 2회차 시험 난이도가 매우 높았다고 들었었고 실제로 합격자가 적었는지 4회차 시험은 쉽게 나온터라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어찌됐든 이정훈교수님의 조언이 진짜 중요한 포인트라는걸 한번 떨어져보니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결국 합격은 했으니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