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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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사기사(_구)]
전기산업기사 1차 드디어 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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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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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보시고 다른 분도 힘을 낼수 있었으면 합니다.
제 나이 마흔 여섯 .. 2월초에 전기 산업기사 자격증이 필요해서 자격증을 따려고 준비했습니다.
저의 형이 전기공학과 출신이라 형의자문을구해서 기출문제 위주로 풀면된다고 하기에 시작 했는데.. 왠걸요. 문제지위주로 공부를 했더니 너무 어렵고 진도도 나가지 않고 도무지 뭐가 뭔지 몰라서 거의 포기 상태에 있엇는데 인터넷 서핑중에 인터넷 자격증강의가 있다는걸 알고 kisa를 두번 생각도 않고 신청 했습니다. 40여만원이 아깝긴했지만 자격증을 꼭 따야 한다는 신념으로 신청 햇었죠.
그때가 4월초 약 두달간의 방황후 인터넷강의를 들으니 조금씩 귀에 들어 오더군요.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 였겠지만 용어를 모르고 공부하면 왜우는것 도 어렵고 왜워도 금방 잊어버린는데 인터넷강의를 들으니 차츰 용어가 정립되고 그러면서 귀에 하나씩 단어가 들어오기 시작 하더군요.
5월 정기 기사2차 시험은 경험삼아 봤는데 생각보다 어려워서 47점으로 떨어졌었습니다. 공식은 외워서 갔는데 그공식이 어디에 써야 되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더군요. 나무만 보이고 숲은 안보이는 형국이었습니다.
단단히 맘 먹고 정기 기사3차 시험 준비 했습니다. 하루에 3강씩 꾸준히 들었습니다.
첫번째 들을때는 뭔지 모르겠더니만 두번째들으니 어떻게 돌아 가는지 전체적인 그림이 그려지더 군요. 숲이 보이면서 숲속의 나무가 보이더군요.
강의를 들으면서 중요한내용은 조그만 수첩에 메모했습니다. 그랬더니 주머니에 가지고 다니면서 시간날때 마다 볼수 있엇구요. 어떤내용을 찾을때 무지 빨리 찾을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메모하려구 요점정리 하면서 외우면 훨씬 잘 외워 지더군요.
시험 보기 열흘전까지 2회에 걸쳐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랬더니 왠만한것은 문제를 다 풀수 있겠더군요.
시험보기 열흘전부터 기출문제위주로 공부했습니다. 2005년부터 올해 2차 까지 전부 풀어 봤는데 한번도 60점 이하로 내려 가지 않더군요.
한번은 61점 도 맞았지만 그때는 적게 맞은 과목을 요점 메모한 수첩을 한번 더 봤습니다. 꾸준히 70점에서 80점 사이의 점수가 나오더군요. 놀라운 발전 아닙니까.
두달만에 47점이 거의 80점이 되다니..
참 기출문제는 꼭 다풀고 가야 합니다. 최소한 5년것은 다 풀고 정답 이해하고 이해 안되면 외워 버리고..
7월 25일 시험 당일 여유로운 맘으로 시험장에 입실..
시험볼때는 제일 쉬은 전기설비 기술기준을 젤 먼저 풀고 나서 1번 부터 풀었습니다.
전기 자기학이 의외로 어려웠고 나머지 과목은 공부 한곳에서 거의 나와서 대체로 잘본것 같았습니다.
7월26일 정답공개되어 채점해 봤더니 76점 나왔더군요. 60점만 나와도 합격인데 ㅋㅋ 암튼 전 2차 준비 해야 겠습니다. 2차는 주관식으로 출제 된다니 1차보다 더 빡세게 공부하렵니다. 최종합격하는 그날까지 go go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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