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11-1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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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Ⅳ대학 나학선 중사 지난 9월엔 정비기능장 합격
나학선 중사가 자동차 전기장치를 패널에 붙여 놓은 배전판을 점검하고 있다. <폴리텍대학 제공>
현역 부사관이 자동차 정비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가기술자격인 기능장을 획득, 병영 내 화제가 됐다.
주인공은 한국폴리텍Ⅳ대학 제천캠퍼스(학장 전봉준) 자동차과 2학년에 재학 중인 나학선(30·사진) 중사.
나 중사는 지난 9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한 제46회 자동차정비기능장 시험에 최종합격했다.
나 중사는 육군21사단에서 부사관으로 근무하다 지난해 3월 군 위탁생으로 선발, 제천캠퍼스 자동차과에 입학했다. 이후 2008년 11월 자동차검사 산업기사 자격증을 시작으로 올해는 자동차정비 산업기사와 자동차정비기사를 차례로 거머쥐었다.
1년 6개월간 대학생활을 하면서 4개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나 중사는 자동차과 곽윤기 지도교수를 적극 도와 일과 후와 주말에도 불철주야 동기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일조, 재학생 89%가 산업기사 필기시험에 합격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나 중사는 현재 내년 2월 한국폴리텍대학 졸업과 동시에 4개의 자격증을 학점으로 인정받아 4년제 대학 학사학위를 받을 계획을 세우고 있다.
2009.11.09 김용호기자 yhkim@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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